(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지난 초복(12일)을 앞두고 중견 크기의 백구 1마리가 큰 상처를 입고 발견돼 충남 천안시 유기동물보호소가 구조해 보호하고 있다.
19일 천안 유기동물보호소에 따르면 발견 당시 이 개는 한쪽 눈과 턱부위가 흉측하게 찢겨 피를 흘리고 있었다. 눈은 튀어나온 상태였다.
이경미 천안 유기동물보호소 소장은 "복날을 앞두고 누군가 백구를 해하려 한 것 같다"며 "임시보호처나 입양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개는 인근 동물병원에서 치료받고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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