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39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서 필리핀을 제압했다.
한국은 19일 대만 타이베이 허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필리핀과 경기에서 83-72로 승리했다.
전날 리투아니아 선발에 패해 4연승 달성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4승 1패를 기록했다.
8월 레바논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대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은 오세근(KGC인삼공사)과 이정현(KCC)이 나란히 14점씩 넣었다.
필리핀은 3점슛 26개를 던져 1개밖에 넣지 못하는 외곽 난조가 두드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대만 A, B팀, 인도, 이란, 리투아니아, 이라크, 일본, 필리핀, 캐나다 등 10개 팀이 출전해 23일까지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다.
우리나라는 20일 캐나다 선발과 6차전을 치른다.
◇ 19일 전적
한국(4승 1패) 83(20-16 22-21 24-14 17-21)72 필리핀(3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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