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문화광장오산은 2017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으로 '너와 나의 겨울이야기'를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작가 19명이 참여,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겨울 이야기를 역발상적인 관점에서 풀어낸다.
제1전시실에서는 겨울을 외로움과 그리움 같은 감성적인 언어로 이미지화한 설치·평면·입체 작품을 전시하고, 제2전시실에서는 겨울 한가운데에서 다음해 여름을 꿈꾸는 밝고 동화적인 작품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3전시실에서는 눈이 내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대형 LED 작품과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영화를 상영해 미술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만든 카드는 뽐내기 코너에서 전시도 가능하다. 관람료와 체험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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