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마무리 임정우(26)가 올 시즌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임정우는 20일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6회 구원 등판,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총 6구 만에 이닝을 마무리했다. 내야 땅볼 1개, 외야 뜬공 2개로 아웃 카운트 3개를 채웠고, 최고 시속은 140㎞가 찍혔다.
지난 시즌 LG의 마무리로 28세이브를 올린 임정우는 이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2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어깨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후 재활을 거듭한 임정우는 올 시즌 전반기 내내 1군은 물론 2군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이날 올해 첫 실전 등판을 마친 임정우는 2군에서 몇 차례 더 등판한 뒤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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