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로 활약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KBS 1TV '우리들의 공교시2: 야자타임'에 출연해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코치였던 이만수 감독과 만난다.
KBS는 20일 "오는 23일 방송은 '박찬호 특집'으로 꾸며진다"며 "최근 한국에 입국한 박찬호가 이만수 감독을 위해 일일 코치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박찬호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준비했으며, 당초 약속된 시간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강의를 선물했다. 또 박찬호가 투구 시범을 보일 때는 이만수 감독이 직접 공을 받기를 자처해 즉석에서 '최강 배터리'가 탄생했다.
'박찬호 특집'은 2주에 걸쳐 방송한다. 23일 낮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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