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포스코[005490]는 20일 미국 정부의 발표가 임박한 '수입산 철강의 안보 영향 조사'가 포스코 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철강사업전략실장 정탁 전무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의 영향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포스코가 직접적으로 받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전무는 이미 작년 8월 미국 정부의 반덤핑·상계관세 최종 판정으로 수출이 많이 줄었다면서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 수출량은 전체 수출의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출선 다변화 등으로 규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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