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이전 참가국 문화예술체험…대회 때는 교류국 응원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1학교 1국가 문화교류'사업이 펼쳐진다.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도내 학생들의 국제적 소양을 높이고자 공동 기획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전에는 교류국가 문화예술을 학습하고, 올림픽 기간에는 해당 국가 선수단을 응원한다.
우선 도내 30여개 학교와 주한 대사관들을 연계해 해당 국가 문화예술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여개 소규모 학교는 전문가 지도를 통한 응원 도구 및 공연제작 등 참가국 문화체험에 중점을 둔다.
대사관과 학교 간 1:1 매칭작업은 8월 중으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은 9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최명규 도 올림픽운영국장은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올림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내 학교와 동계올림픽 참여국 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보고자 마련했다"며 "대회 이후에도 해당 국가와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져 올림픽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탄탄한 교류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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