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1990년대 '팝 발라드의 황제' 리처드 막스(54)가 오는 10월 내한공연을 한다고 20일 코리아아트컴퍼니와 미디어얼스홀딩스가 밝혔다.
공연은 10월 12일 인천 남동체육관, 10월 14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10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열린다. 리처드 막스는 1995년 첫 내한 이후 지난해에도 한국에서 콘서트를 하는 등 한국 팬들에게 꾸준한 애정을 보여왔다.
그는 1987년 데뷔 앨범 '리처드 막스'를 발표했으며 수록곡인 '홀드 온 투 더 나이트'(Hold On To The Night)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989년 발표한 정규 2집 '리피트 오펜더'(Repeat Offender)는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하기도 했다.
리처드 막스는 공연에 앞서 오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24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김조한, 버블시스터즈 등과 녹화할 예정이다. 리처드 막스 특집은 오는 8월 5일 방송된다.
주최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30여년 음악 인생이 담긴 팝 발라드의 정수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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