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범죄 증가율 10년만에 최고…1천명당 8명꼴 상해

입력 2017-07-20 18: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영국 범죄 증가율 10년만에 최고…1천명당 8명꼴 상해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지난해 영국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범죄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경찰에 공식 접수된 범죄 건수가 496만건으로 1년 전보다 10% 증가했다.

통계청 범죄통계 책임자 존 플래틀리는 "이 같은 증가율은 최근 10년래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총기 범죄와 흉기 범죄를 포함한 폭력 범죄가 18% 증가했다. 이중 살인 사건도 723건으로 26%나 급증했다. 피해자 부상을 수반한 폭력 범죄가 인구 1천명 당 8명에 달했다.

또 성폭력 사건(4만1천건)을 포함해 성범죄 사건도 12만1천건에 달해 전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1천 명당 2명꼴로 성범죄를 당한 셈이다.

강도 사건은 5만9천건으로 16% 증가했다.

아울러 오랜 기간 감소세를 보인 주거침입과 차량 절도 역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jungw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