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기아자동차 포르테(Forte)가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격 안전도 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플러스(TSP+)'를 획득했다.
20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올해 3월 이후 제조된 2017년형 기아 포르테는 전면충돌방지시스템, 고강력도 헤드라이트(HID) 등을 갖춰 IIHS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으려면 전면부, 측면부, 지붕강도, 충돌지지대 등 5가지 내충격성(耐衝激性) 테스트에서 모두 양호등급을 따내야 한다.
포르테는 앞서 JD 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 컴팩트 카로 선정됐다.
기아차 판매법인의 오스 헤드릭 제품개발담당 부사장은 "포르테는 가장 인기있는 베스트셀링 카 중 하나"라며 "존경받는 IIHS에서 톱 세이프티 픽플러스를 받음으로써 이 차의 고객 안전성을 재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7년형 포르테는 새로운 파워트레인 구성과 진일보한 운전자보조시스템으로 비상자율브레이킹장치, 리어크로스 트래픽 경고장치, 전방충돌경고장치, 다이내믹 벤딩 라이트 등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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