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5회 하나투어 전국 남녀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가 28일부터 사흘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과 아산국민체육센터,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주관하고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와 하나투어 문화재단, 아산시농구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다문화부 4개 팀, 여학생부 5개 팀을 비롯해 초등학교 저·고학년부, 중등부 저·고학년 부 등 총 68개 팀에 1천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가 참가한다.
2013년 다문화 어린이 농구대회로 출범한 이 대회는 2014년 유소년부, 2016년 여학생부를 새로 편성했으며 올해는 중등부를 신설했다.
다문화부와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부 우승팀에는 외국 전지훈련 기회를 부여한다.
지난해 대회에는 34개 팀이 출전, 다문화부 우승팀 글로벌 프렌즈와 유소년부 우승팀 분당 썬더스가 9월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29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육군 제32 보병사단 군악대가 '멋진 군인 알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군가를 연주하고 참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한다.
하나투어는 2013년 5월 다문화가족 어린이로 구성된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및 어린이 농구대회 개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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