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열악한 작업환경 및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2018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공장진입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개선,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기숙사, 식당, 작업 공간 개보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사업은 ▲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개선사업 ▲ 근로환경 개선사업 ▲ 지식산업센터 근로환경 개선사업 ▲ 작업환경 개선사업으로 구분돼 내년 초 관련 예산이 지원된다.
특히 시는 기업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바닥, 벽면 천장,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설치 등과 같은 작업환경 개선사업과 기숙사, 식당, 화장실, 샤워실 등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개선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기업은 고양시 홈페이지(새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고양시 첨단산업과 기업SOS팀(☎031-8075-3568)으로 다음 달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관내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 및 근로자 복지 확대를 위해 최대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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