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 67개 온두레 공동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1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박순종 전주부시장과 이병하 전주시 도시건설위원장, 공동체 회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온두레 공동체 나르샤'를 열었다.
온두레공동체는 전주시가 이웃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교육과 복지, 주거환경 등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가는 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현재 '마을벽화 조성'과 '생태하천 가꾸기' 등 67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공동체로 활력 넘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역으로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명랑운동회, 대동단결 댄스파티, 경품 추첨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경희 전주시 공동체육성과장은 "온두레 공동체는 전주시가 사람을 존중하는 인간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기틀을 다지고 있는데 한 몫하고 있다"면서 "전주시민의 든든한 이웃이자 지역 공동체 지킴이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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