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내각 구성 마무리 수순…노동부·중소벤처부만 남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후 6시30분 청와대 본관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백운규·박능후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3일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박상기 장관은 지난달 27일 지명됐다.
이 가운데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가장 먼저 지난 17일 국회 정무위에서 채택됐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보고서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이에 문 대통령은 18일 오후 전자결재 시스템을 이용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했다.
이어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20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21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이날 법무·산업·복지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함으로써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중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청에서 부로 승격된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대엽 후보자가 낙마한 고용노동부의 수장을 제외한 나머지 장관들의 인선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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