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독도수호 중점학교 제1호인 포항해양과학고는 오는 24일부터 4일간 독도 뱃길 탐방을 한다.
학생들에게 독도 사랑과 해양 영토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 34명, 교직원 9명 등은 학교가 보유한 해양실습선 해맞이호를 타고 독도에 들어간다.
출항식에서 독도수호 결의를 다지고 독도에서는 배를 타고 해상 일주를 한다.
또 독도 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울릉도에서는 독도박물관, 안용복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오징어잡이 체험도 한다.
독도 탐방 소감문도 발표한다.
도는 독도와 동해를 대내외에 알리고 청소년에게 독도수호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독도수호 중점학교를 지정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포항해양과학고와 울룽북중, 포항 연일초등, 안동 경안고, 울진 평해초등을 지정했다.
독도 바로 알기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위해 학교마다 연간 1천만∼3천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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