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 핀수영 간판 장예솔(부산체육회)이 비올림픽 종목 종합 국제대회인 '제10회 더 월드게임 브로츠와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예솔은 22일(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오비타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핀수영 무호흡 잠영 50m 결승에서 16초02의 기록을 내 김가은(경북도청)을 0.38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장예솔은 김보경(전남체육회), 김은경(경북도청), 김가인과 함께 출전한 여자 계영 4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짝핀 50m에서는 최민지(충남체육회)가 21초4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월드게임은 올림픽 경기에 채택되지 않은 스포츠의 종합 국제대회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국제월드게임협회(IWGA)가 주관한다.
올림픽처럼 4년마다 열리며 이번 대회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리고 있다.
규모는 작지 않다. 전 세계 100개국 4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총 31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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