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 넘긴 與, 이제는 개혁…'100대 과제' 지원·증세 고민
우여곡절 끝에 문재인 정부 1호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국정과제 실행 준비에 돌입한다. 이번 추경이 통과되면서 정부가 '지상과제'로 내세웠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탄력을 받게 된 가운데, 민주당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입법이 필요한 과제를 살펴보면서 지원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정치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부자증세론'에 대해서도 차분히 입장을 정리하며 여론전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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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고양 호우경보…서울·인천 등 18곳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23일 오전 8시 20분을 기해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앞서 경기 광명과 부천, 강원 춘천, 인천에는 오전 8시, 경기 김포·양주·의정부·구리·남양주·하남, 서울, 강화에 오전 7시 15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경기 동두천·연천·포천·가평, 강원 철원·화천에도 오전 6시30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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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의회 북한-러시아-이란제재법 패키지 처리키로…25일 하원표결
미국 의회가 북한, 러시아, 이란 3개국에 대한 각각의 제재법안을 패키지로 일괄 처리키로 했다. 공화, 민주 양당의 하원 지도부는 22일(현지시간) 이 같은 방안에 전격적으로 합의하고 표결 날짜를 오는 25일로 확정했다. 이 패키지 법안은 하원 통과 후 상원 표결절차를 다시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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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조작 수사 '운명의 일주일'…'윗선' 사법처리 수위 판가름
검찰이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단장이던 이용주 의원 을 주초 소환한다. 지난달 26일 제보조작을 실행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 긴급체포를 시작으로 한달째 이어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수사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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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난리 유럽행'서 레밍 막말까지…국민 분노한 '5일외유'
충북 사상 최악의 수해가 난 상황에서 강행, 국민의 공분을 산 충북도의회의 외유성 해외연수가 22일 연수 도의원들이 모두 귀국하면서 닷새 만에 끝났다. 이 과정에서 국민을 '레밍(쥐의 일종)'에 빗댄 막말까지 터져 나오면서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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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號 공정위 "과징금 작다"…본죽 재심의해 과징금 30%↑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미 결론을 내린 가맹 갑질 사건에 대해 재심의에 착수해 과징금 부과액을 30%나 대폭 상향 조정했다. 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본죽의 가맹본부 본아이에프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한 처분을 재심의해 4천600만원이었던 과징금 부과액을 6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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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카톡 간편송금·1억 넘는 신용대출 선보인다
27일 출범하는 카카오뱅크가 한도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경쟁사인 케이뱅크를 비롯해 대다수의 시중은행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한도가 1억원인 것을 고려하면 업계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출범과 함께 세 종류의 신용대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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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겹살'된 삼겹살…돼지 경매물량 감소로 가격 20% 급등
게릴라성 폭우 피해 여파로 채소 가격이 폭등한 데 이어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인 삼겹살도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민 가계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유통가격 동향 정보에 따르면 7월 2주차인 지난 10∼14일 1등급 돼지고기(박피)의 평균 도매가격은 1㎏에 6천24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도매가인 5천165원보다 20.8%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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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맞는 죽음' 5년새 78% 급증…예방시스템 '전무'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라는 사회 변화 속에서 홀로 죽음을 맞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차원에서 고독사에 대한 개념이 정립돼 있지 않고 통계집계의 의지조차 없어 '고독사' 예방시스템은 전혀 작동하지 않는 실정이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는 1천232명이었다. 2011년 693명에서 2012년 741명, 2013년 922명, 2014년 1천8명, 2015년 1천245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5년 동안 77.8%나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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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판 튤립 투기? 눈뜨면 폭등-추락 반복하는 가상화폐
발행 국가도, 중앙은행도 없는 각종 온라인 가상화폐가 올해 들어 폭등과 급락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달 역대 최고가를 찍었던 비트코인은 사흘 만에 30%가 내렸다가 최근 다시 하루 만에 30%가 오르는 등 요동치는 모양새를 보였다. 또 다른 가상화폐인 리플은 올 상반기에만 가치가 4천% 상승했다. 일부 시장전문가는 가상화폐 투자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벌어졌던 튤립 투기 광풍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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