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안동시는 9월 중순 태화동 서부시장에 야시장을 개설한다.
안동에 상설 야시장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소규모인 서부시장은 상당수 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최근 들어 쇠퇴하고 있다.
안동시는 침체한 서부시장을 되살리고자 2억원을 들여 야시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기존 상가와 공생하되 다양한 먹을거리와 특산품 판매시장으로 꾸미고 문화공연을 열어 관광객을 끌 방침이다.
서부시장 남북방향 140m 구간에 20개 판매대를 만든다.
시는 8월 14일까지 야시장 판매대 운영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조명희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야시장 조성을 계기로 서부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아 활력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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