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양대학교는 3D 프린터 생산 기업인 케이랩스와 대형 보급형 3D 프린터 '샤크'(SHARK)를 공동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샤크는 최대 출력 범위가 가로·세로·폭 각각 300㎜에 달하는 산업용 3D 프린터로, 프린터 내부 축의 진동 때문에 출력 품질이 좋지 않았던 대형 프린터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개발에 참여한 정성훈 한양대 창업지원단 교수는 "연내 완공 예정인 교내 개방형 창의 공간에 샤크를 설치해 시제품을 제작하려는 스타트업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케이랩스와 함께 향후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3D 프린터 관련 전문자격 과정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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