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지난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 우수기관에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행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함께 9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해당 지역주민에게 제시하는 제도다.
보은군은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군청 안에 전담조직(인력정책계)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고용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상혁 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삶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받은 상금은 전액 취약계층 일자리 발굴에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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