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도 금고를 운영하는 신한은행, 농협과 컨소시엄을 꾸려 개발한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을 9월부터 무료 보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회계관리시스템은 금융사업자가 제공하는 어린이집 전용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이며 컴퓨터의 경우 몇 번의 클릭만으로 지출 내역이 일괄 처리돼 사용이 편리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은 포인트로 적립돼 연 1회 어린이집에 돌려준다.
도내 대다수 어린이집은 민간업체의 회계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월 3만3천원가량의 이용료를 낸다.
지난해 8월 어린이집 원장 278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도입 필요성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68%가 찬성했다.
경기도형 따복어린이집 3곳과 국공립어린이집 625곳 등 628곳은 9월부터, 공공형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1천112곳은 내년 3월부터 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되며 나머지 민간어린이집 1만여곳은 사용을 권장한다.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 점검결과 법규 위반 1천839건 가운데 475건(26%)이 보조금 등 재무회계 분야였다. 해당 어린이집에 부과된 과징금과 보조금 환수액은 5억8천30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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