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3일간 열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발달장애인들이 출전하는 스포츠 축제인 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전국 하계대회가 25일 오후 경남 창원시에서 막이 오른다.
이날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대회가 열린다.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대회 참가자 2천500명과 고흥길 사단법인 스폐설올림픽코리아 회장,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명예회장, 박완수 국회의원, 안상수 시장 등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공식 경기는 26·27일 이틀간 창원종합운동장, 창원체육관, 창원스포츠파크 등에서 진행된다.
육상, 수영, 축구, 배드민턴, 농구, 탁구, 보체(목표지점까지 공을 굴려 점수를 얻는 경기) 등 7개 종목에서 발달장애인들이 기량을 겨룬다.
스페셜올림픽은 발달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어울려 살아가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개최됐다.
4년 마다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세계 하계대회가 없는 해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하계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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