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5일 오후 2시 강남구 압구정로데오거리 일대에서 '3+1 에너지 절약법으로 월 1만원 벌기' 캠페인을 벌인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3가지 방법과 매일 실천하는 1가지 방법을 통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법이다.
구체적으로는 ▲ 에너지 적정온도 설정 ▲ TV 절전모드 설정 ▲ 에어컨 코드 뽑기 ▲ 셋톱박스와 인터넷 공유기 전원 끄기다.
시는 이를 통해 월 5천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고, 서울시가 시행 중인 '에코마일리지'의 인센티브 5천원을 받아 월 1만원을 아끼는 효과가 난다고 설명했다.
에코마일리지는 6개월 단위로 전기와 도시가스·수도·지역난방 중 1가지 등 총 2가지 종류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해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보다 10% 이상 에너지를 아꼈을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행사에는 압구정로데오거리 상인회,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강남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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