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평창올림픽 北에 문 활짝 열고 기다릴 것"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한) 북한의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우리는 성급하게 기대하지도, 그렇다고 비관할 필요도 없고 마지막 순간까지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특설무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G-200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의 하나인 '강원도 음식 나누기' 세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사실 이 부분은 우리는 문을 활짝 열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도 북한이 참가하도록 문을 열었고 이제 북한의결단만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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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기 차관 "최저임금 목표대로 추진…2020년 1만원"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24일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현 정부의 국정기조인 소득 주도 성장을 반영하는 의미가 있다"며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재차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린 고용부 산하 전국기관장회의 모두발언에서 "얼마전 국정운영의 이정표라 할 수 있는 100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이를 속도감 있게 실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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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장관 박영선·윤호중, 통상본부장 김현종·이혜민 물망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윤호중·김병관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또 차관급이지만 대외직명은 '통상장관'인 통상교섭본부장에 참여정부 시절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김현종 한국외국어대 교수와 이혜민 외교부 주요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가 물망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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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훈 국정원장, 국회의장에 사상 첫 안보브리핑…文대통령 지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24일 오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최근 북한의 주요 동향을 주제로 한 '안보브리핑'을 진행했다. 국가정보원장이국회의장에게 안보브리핑을 한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서 원장은 정 의장에게 ▲최근 북한 주요동향 ▲북한 최고인민회의 개요 ▲북한 사이버위협과 대비태세를 브리핑하고 주요 안보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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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규 "탈원전 60년 로드맵 준비…2079년 원전제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정부는 탈석탄·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60년 넘는 로드맵을 갖고 긴 호흡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캠프에서 에너지 분야 공약의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진 백 장관은 이날 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지나치게 급하게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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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화물칸에서 사람 뼈 추정 1점 발견
세월호 화물칸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이 추가로 수습됐다. 24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세월호 2층화물칸(C-2 구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1점의 뼈가 발견됐다. 이 뼈는 세월호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근처에서 나왔다. 본부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의 전문가 육안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국과수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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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탁금지법 300일…쇠고기 자급률 40% 이하로 하락
청탁금지법이 시행 300일을 맞은 가운데 한우 산업이 크게 위축돼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농협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도축장의 한우 경매가격은 ㎏당 1만6천655원으로, 전년 동기(㎏당 1만9천142원) 대비 13% 하락했다. 청탁금지법 시행 직후인 지난해 10월(㎏당 1만7천776원)과 비교해도 경매가격은 6.3%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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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분양가 5천만원 시대 열리나…초고가 아파트 몰려온다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한여름 더위만큼 뜨거운 고분양가 아파트들이 몰려온다. 3.3㎡당 4천만원을 훌쩍 넘어 5천만원에 육박하는 아파트들이 줄줄이 쏟아지면서 인근 주택시장에도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며 대림산업은 이달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주상복합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다음달 청약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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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원세훈 파기환송심서 징역 4년 구형…내달 30일 선고
검찰이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해달라고 24일 재판부에 요청했다. 법원은 내달30일 선고를 내리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7월 대법원이 일부 증거의 증거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2심 판결을 돌려보낸 지 2년 만에 파기환송심 재판의 심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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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유엔의 탈북자 강제송환 중단 요청에 "탈북자는 난민 아냐"
중국 국경을 넘어 탈북한 북한 주민들을 강제로 북송하는 행위를 중단해달라는 유엔 인권이사회(UNHRC)의 요청에 대해 중국이 탈북민은 난민으로 볼 수 없다며 기존 정책을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탈북자 강제송환을 중단하라는 유엔의 요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불법적으로 중국 국경을 넘은 북한 주민은 난민이 아니다"고 사실상 강제송환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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