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파라과이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괴한들이 총을 난사해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울티마 오라 등 현지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라과이 경찰은 이날 새벽 북동부에 있는 브라질과의 국경 도시인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에 있는 나이트클럽 개업 기념 파티장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파티장에 차를 타고 나타난 2명의 괴한이 난데없이 총을 난사하고선 도주했다는 것이다.
사망자 4명은 모두 브라질 국적자다. 2명은 남성이며 2명은 여성이다.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는 아맘바이 주의 주도로 수도 아순시온에서 600㎞ 떨어져 있다. 브라질의 마투그로수두술 주의 세 번째 도시인 폰타포라와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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