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올해 11월까지 서울지역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수량이 2만장 남았다.
서울시는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가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23만장 발급됐다며 예산 범위 내에서 2만장 더 발급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만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경기 관람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158억5천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올해부터는 연간 지원 금액이 5만원에서 1만원 올라 6만원이 됐다.
가구당 1개의 카드로 총 7명(42만원)까지 합산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뮤지컬 '나폴레옹', '시라노' 등은 50∼70%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쓰지 않은 카드 잔여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환수되기 때문에 기간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원한다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찾으면 된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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