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4세 소녀, 연못 빠진 개 구하려다 익사

입력 2017-07-25 10:54  

캐나다 14세 소녀, 연못 빠진 개 구하려다 익사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의 10대 소녀가 연못에 빠진 개를 구하려다가 익사했다.

24일(현지시간) CTV에 따르면 앨버타 주 에드먼턴에 사는 크리스티나 막시모바(14)가 지난 21일 오후 이웃의 애완견을 산책시키던 중 개가 연못에 뛰어들자 구조를 위해 뒤쫓아 물에 들어갔다가 숨졌다.

막시모바는 수영에 능숙했지만, 연못 속의 수초와 펄에 몸이 감기는 바람에 개에 접근하지 못한 채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변의 이웃 주민들이 그를 구하려 했으나 역시 심한 연못의 장애 때문에 구조에 실패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방송은 전했다.

구조대는 신고를 받은 지 6분 만에 출동해 4분 후 막시모바를 연못에서 끌어낸 뒤 응급조치를 취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그는 다음 날 아침 끝내 사망, 주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