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고 동아리, 오송 산업엑스포 참가…천연 입욕제 등 선보여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 오송고 동아리 학생들이 오는 9월 열리는 '2017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에 참가한다. 참가 기관·단체 중에서는 유일한 고교이다.
참가 동아리는 뉴 턴(New Turn), 비오피 리미트(Bop Limit), 아르메리아 등 12팀이다.
팀별로 10명 안팎씩, 총 100여명의 1∼2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천연 입욕제,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야광반짝이병, 월경주기 팔찌 만들기, 모기 퇴치제, 천연 팩, 석고 방향제 등을 출품한다.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김상준 담당교사는 "오송 엑스포의 규모와 위상에 걸맞게 참가 준비에 최선을 다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빛내겠다"고 말했다.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엑스포는 9월 12∼16일 KTX 오송역에서 200여개의 기업과 국내외 1천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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