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로즈, 르브론 제임스와 한솥밥 먹는다…캐벌리어스와 계약

입력 2017-07-25 12:35  

데릭 로즈, 르브론 제임스와 한솥밥 먹는다…캐벌리어스와 계약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프로농구(NBA) 최연소 최우수선수(MVP) 출신 데릭 로즈(28)와 '킹' 르브론 제임스(32)의 콤비 플레이를 볼 수 있게 됐다.

시카고 트리뷴과 ESPN 등에 따르면 로즈는 24일(현지시간) 2015∼2016시즌 NBA 우승팀이자 2016∼2017 동부 콘퍼런스 챔피언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1년 210만 달러(약 23억 원) 계약에 합의,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번 결정은 클리블랜드의 스타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25)이 빅 스타 제임스의 그늘에 머물고 싶지 않다며 트레이드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시카고 트리뷴은 로즈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뛴 고향팀 시카고 불스가 로즈와 제임스를 '콤비'로 뛰게 하려고 7년간 노력했었으나, 결국 두 선수가 한때 불스의 '천적'이던 클리블랜드에서 함께 뛰게 됐다고 전했다.

시카고에서 태어나 자란 로즈는 2008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돼 주목받았다. 그는 2009년 신인상 수상에 이어 2011년 NBA 사상 최연소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거머쥐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2012년부터 뜻하지 않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무릎 수술을 4차례나 받는 등 시련을 겪었다.

시카고의 간판 스타였던 로즈는 결국 작년 6월 뉴욕 닉스로 이적했다.

로즈는 지난 시즌 64경기에 출전, 2011∼2012 시즌 이후 최고 성적인 경기당 평균 18득점, 4.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chicagor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