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평택·당진항을 통한 올해 상반기 수출은 140억8천900만달러, 수입은 179억8천600만달러로 38억9천7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폭이 31억9천800만달러 증가한 것이다.
평택직할세관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스류 수입단가 상승(5억6천400만달러)과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반도체 설비 수입(19억9천300만달러)에 따라 적자폭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수출의 경우 자동차가 40억8천만달러로 가장 많고 전자부품 36억2천만달러, 자동차부품 9억달러, 편광필름 5억3천400만달러 순이다.
수입은 자동차 33억7천800만달러, 가스류 28억5천100만달러, 철강·금속 27억2천3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 17억8천800만달러 순을 나타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43억달러, 미국 25억1천200만달러, 베트남 10억3천700만달러, 호주 4억3천800만달러, 독일 3억9천300만달러 등이다.
국가별 수입액은 중국 37억3천100만달러, 미국 22억9천700만달러, 일본 18억8천400만달러, 독일 17억7천만달러, 호주 11억9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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