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은 전담경찰관이 조사·신문 '인권 보호'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5일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인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관련 사건 발생 시 현장 조사에 동행하는 등 발달장애인의 권리 구제 활동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교육과 보호조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법이 시행된 2015년부터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방청과 관할 경찰서에 발달장애인 전담 경찰관을 지정해 발달장애인의 조사와 신문을 전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전담 인력은 총 165명이다.
이승철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권리 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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