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동 주민참여 방식 도시재생사업 추진

입력 2017-07-25 16:22  

안양시, 석수동 주민참여 방식 도시재생사업 추진

(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안양시가 석수동 도시재생 사업을 주민참여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25일 석수2동주민센터 건너편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현장지원센터 개소는 안양8동 명학마을 지원센터인 '민들레 홀씨'에 이어 두 번째다.

석수동 현장지원센터는 업무·소통공간,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현장지원센터는 안양시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 3명이 상주하며 주민 교육, 공모사업 지원 등 도시재생사업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석수동 일대 59만㎡를 주민참여 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결과가 나오면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철거가 아닌 지역 문화, 자원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h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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