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안양시가 석수동 도시재생 사업을 주민참여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25일 석수2동주민센터 건너편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현장지원센터 개소는 안양8동 명학마을 지원센터인 '민들레 홀씨'에 이어 두 번째다.
석수동 현장지원센터는 업무·소통공간,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현장지원센터는 안양시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 3명이 상주하며 주민 교육, 공모사업 지원 등 도시재생사업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석수동 일대 59만㎡를 주민참여 방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 결과가 나오면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은 철거가 아닌 지역 문화, 자원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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