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싱가포르에 물 관리 노하우 전한다

입력 2017-07-26 06:00  

서울시, 싱가포르에 물 관리 노하우 전한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싱가포르 수자원 관리 공기업이 서울의 문 관리 노하우를 배우러 청계천을 찾는다.

서울시는 싱가포르 공기업 'PUB'(Public Utilities Board)가 27일 오전 청계천과 청계천박물관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과 비슷한 크기의 싱가포르는 인구 밀도가 매우 높고, 물이 부족한 도시 국가다. 연간 강수량이 2천300㎜에 이르지만, 강·호수·하천이 많지 않고 물을 모을 수 있는 공간이 적어 수자원이 부족하다.

PUB은 청계천을 찾아 복원 과정, 물 공급 체계, 환경수질 관리, 물 생태계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에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모색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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