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16강에서 일본과 만나게 됐다.
한국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제12회 FIBA U-19 여자월드컵 사흘째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프랑스에 53-63으로 졌다.
조별리그에서 3패를 당해 조 4위에 머문 우리나라는 26일 일본과 16강전을 치른다.
일본은 D조에서 호주, 헝가리, 멕시코를 연파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날 박지현(숭의여고)이 14점을 넣고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도 4개씩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리바운드에서 27-56으로 밀리면서 10점 차 패배를 당했다.
우리나라는 제1회 대회였던 1985년에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3년과 2015년 대회에서는 연달아 13위에 머물렀다.
◇ 25일 전적
▲ C조
한국(3패) 53(12-13 9-24 17-15 15-11)63 프랑스(2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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