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6일 고영[098460]이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 8만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충현 연구원은 "고영은 2분기에 매출 536억원과 영업이익 120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5%, 23.4%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견조한 외형성장과 원화 약세로 외화환산이익 33억원이 발생해 순이익도 126억원을 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고영 주가는 연초보다 45.8% 올랐지만,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 22.6배 수준으로 업계 평균 28배를 밑돈다"며 "검사장비 사업이 견조하고 의료기기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하며 지배구조 변화과정에서 배당성향 상향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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