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2개 시·군 폭염주의보…최고기온 33도 넘을 듯

입력 2017-07-26 11:13   수정 2017-07-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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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2개 시·군 폭염주의보…최고기온 33도 넘을 듯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고창, 부안, 완주, 진안, 무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김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최고기온은 고창·익산 30.8도, 김제·전주 30.7도, 완주 30.4도, 정읍 30.2도, 부안 30도 등으로 한낮이 되기도 전에 30도를 웃돌았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한낮에 야외활동을 피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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