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타 삼진…볼티모어, 탬파베이에 4-5 패

입력 2017-07-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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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대타 삼진…볼티모어, 탬파베이에 4-5 패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기회를 잡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벌인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4-5로 추격하는 8회 초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우완 토미 헌터와 2볼-2스트라이크로 겨루던 김현수는 5구째 시속 151㎞ 커터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김현수는 수비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김현수는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는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전날 탬파베이전에는 결장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4에서 0.232(125타수 29안타)로 내려갔다.

경기는 4-5 볼티모어의 패배로 끝났다. 볼티모어의 2연승도 중단됐다.

안타 수는 볼티모어 10개, 탬파베이 6개로 볼티모어가 앞섰지만, 탬파베이는 2회 말 팀 베컴의 3점포 등 5안타 1희생플라이로 집중력 있는 타격을 펼쳐 승리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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