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안타 없이 볼넷 하나로 출루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터트렸던 박병호의 뜨거운 타격감은 이날 이어지지 않았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58(279타수 72안타)로 내려갔다.
로체스터는 2-5로 패했다.
박병호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케니 바르가스의 안타로 2루까지 진출했지만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3회 초에는 2루수 뜬공으로 잡혔고, 5회 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 초에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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