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8차례 토론회·현장점검 활동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이 대선 패배의 아픔에서 벗어나 민생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26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 일자리 창출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부산 현안, 답을 찾다'를 주제로 매월 1∼2차례씩 릴레이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의 주요 사업에는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활동을 벌인다.
이날 오후 열린 일자리 창출 토론회는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와 박재운 부산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의 기조발제와 토론으로 열렸다.
토론회에 이일재 부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이옥자 부경대 경제사회연구소 연구위원, 황보승희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 황수언 부산시 일자리기획팀장이 패널로 나섰다.
8월에는 '보편성 교육과 수월성 교육의 균형과 조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9월에는 부산형 마을복지 다복동 사업과 관련해 현장점검에 나서고 서병수 시장이 추진하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10월에는 해양수도와 부산형 복지를 주제로 간담회와 토론회를 연다.
11월에는 '부산 청년창업정책의 허와 실'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이헌승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제는 대선 패배의 늪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며 "부산 현안을 챙기면서 대선 패배로 흩어진 보수세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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