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해변 예술의 백미인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29일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변에서 열린다.
'태안 금빛 모래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50개팀 400여명이 참가해 기기묘묘한 모래조각 예술을 선보인다.
국내외 전문 작가 30여명이 참여하는 '초대작가 모래조각 전시회'도 열려 모래조각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이밖에 ▲ 황금 두꺼비를 찾아라(보물찾기) ▲ 맨손 물고기 잡기 ▲ 소똥구리 굴리기 ▲ 모래깃대 지키기 ▲ 모래조각 갤러리(입상작 전시) ▲ 해변 노을음악회 및 샌드아트 등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 페스티벌은 1만5천년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 최대 해안사구와 아름다운 바다 등이 함께하는 환상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모래조각 페스티벌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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