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직접 만든 축제…'모두의 시민청' 28일 개막

입력 2017-07-27 06:00  

서울시민이 직접 만든 축제…'모두의 시민청' 28일 개막

뮤지컬 배우 최정원 갈라쇼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청 지하 1∼2층에 마련된 공간인 시민청에서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축제가 열린다.

'모두의 시민청' 축제를 위해 시민기획단 50명이 머리를 맞대고 광장·소통·공감·동행을 주제로 각종 행사를 준비했다.

세계 각국의 음식, 의상, 랜드마크 등과 관련된 '문화탐방 퀴즈쇼'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30개국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글로벌 의상실'도 운영된다.

인생의 밑거름이 된 실패 경험을 써서 나뭇가지에 매달고, 자신의 새로운 가치관에 맞는 용품을 선택하는 '성인 돌잡이'도 진행된다.

서울의 하루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진, 회화, 도예작품으로 담아낸 전시회도 열린다.

이달 29일 오후 2시 30분에는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뮤지컬 앙상블 '더 뮤즈'가 갈라 공연을 한다.

시민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CitizensHall)에서 축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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