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글로벌 자원생산기업 상장지수펀드(ETF)'와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 등 2종의 ETF를 내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TIGER 글로벌자원생산기업 ETF'는 금융정보 제공업체 모닝스타가 발표하는 45개국 천연자원 관련 업스트림(원자재 탐사·개발·생산 과정) 기업 120종목으로 구성됐다.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는 로봇이나 바이오, 금융서비스까지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예상되는 45개국 200개 종목에 투자한다.
1좌당 가격은 각각 1만원이고 총보수는 0.40%다.
지난달 말 기준 1년 누적 수익률은 'TIGER 글로벌4차산업혁명기술 ETF'가 6.41%, 'TIGER 글로벌4차산업혁신기술 ETF'는 22.25%다.
거래소는 "이들 ETF 상장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테마 투자수단을 제공함으로써 해외 직접 투자의 수요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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