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축제 개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60)가 한국에 온다.
한스 짐머가 오는 10월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7'에서 공연한다고 27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가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페스티벌은 일상 속 여유를 지향하는 문화축제다.
한스 짐머는 이날 직접 선별한 19인조 밴드와 라이브 공연을 할 예정이다. 유명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힘을 보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독일 출신의 짐머는 영화 '레인 맨'으로 데뷔해 '라이언 킹'과 '글래디에이터', '캐리비안의 해적', '덩케르크' 등 150여편의 영화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그래미어워드에서 36번 노미네이트됐으며 7차례 음악상을 수상했다.
프라이빗커브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는 한스 짐머를 통해 음악이 우리 삶을 어떻게 의미있게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티벌 입장권은 멜론티켓에서 살 수 있다. 문의 ☎ 02-563-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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