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2주째 1위

[베스트셀러] 하루키 '기사단장 죽이기' 2주째 1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기사단장 죽이기' 1권은 교보문고가 19∼25일 도서판매량을 집계해 28일 발표한 7월 4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과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등 기존에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있던 소설들의 강세도 계속되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기사단장 죽이기의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면서 "문학 분야에 대해 독자들의 관심이 한껏 쏠려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일부 책들이 순위를 뒤바꿨을 뿐 새로 진입한 책은 없었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기사단장 죽이기. 1(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2.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3. 오직 두 사람(김영하·문학동네)

4.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5. 잠.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6. 말의 품격(이기주·황소북스)

7.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8.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놀)

9. 위험한 비너스(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10. 호모 데우스(유발 하라리·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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