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은 30일 정호승 시인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달 한 번씩 소설가나 시인과 함께 작품을 읽어보는 '책 읽는 주말'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첫 번째 행사에서 정호승 시인과 성우 문선희 씨는 정 시인의 작품을 낭독하고, 가수 모리슨 호텔이 노래를 부른다. 참가자에게는 저자의 서명이 담긴 책이 선물로 제공된다.
이어 내달 26일에는 고(故) 박완서 작가의 작품을 낭독하고, 9월 23일은 천명관 작가, 10월 14일은 은희경 작가, 11월 18일은 구효서 작가, 12월 9일은 김연수 작가가 초대된다.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정원은 1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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