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경북 산업활동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2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경북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8% 줄었다.
4개월 연속 감소 흐름이다.
업종별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1차 금속, 식료품, 금속가공 등 생산이 줄었다.
기계장비, 의료정밀광학, 고무·플라스틱, 비금속 광물제품 등 생산은 증가했다.
광공업 출하도 전년 같은 달과 견줘 5.7% 감소했다. 재고는 4.2% 늘었다.
지난달 대구 광공업생산은 작년 같은 달보다 1.2% 감소했다. 자동차, 화학제품, 섬유제품 생산이 부진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대구는 5.1% 증가했지만, 경북은 2.0% 감소했다.
건설 수주액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805억원과 4천49억원으로 대구는 79.8% 급감했고 경북도 22.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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