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SK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 민간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행복도시락 기프트박스'를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프트박스에는 한성기업의 흑돈팜 햄, 비타민 엔젤스의 행복비타민,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SM캐릭터 노트, 화장품 브랜드인 포켓몬 탄력크림 등 8개 업체의 후원 물품이 들어간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다음 달 4일까지 2천여명의 결식아동들에게 이를 전달할 계획으로, 특히 기부 물품을 제공한 업체들이 직접 포장에서 배송까지 참여하기로 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행복얼라이언스는 남은 여름방학 기간에 행복도시락 약 3만여개를 서울 전역 아동들에게 전달해 방학 결식아동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사회공헌 활동을 하나로 결합해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금호타이어와 LIG넥스원, SK행복나눔재단 등 총 24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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