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 역점사업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핵심 사업인 2018 전남 국제 수묵화비엔날레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수묵화비엔날레는 지난 27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의 자격을 얻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해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거쳤다.
수묵화비엔날레는 올해 2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전문위원회 심사 등을 거쳤다.
국제행사 승인은 국가행사로서 상징성뿐만 아니라 국비 12억원 등 국가적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의 근거가 된다고 전남도는 해석했다.
전남도는 다음 달 비엔날레 사무국 출범을 시작으로 총감독 선정, 전시계획 수립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묵화비엔날레는 내년 10∼11월 목포 갓바위권과 유달산권, 진도 운림산방권에서 열린다.
8개국 120여명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 체험·교육프로그램, 국제학술회의 등 수묵화를 주제로 한 국제 문화예술 축제로 치러진다.
사전행사인 2017 국제 수묵 프레비엔날레도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목포 갓바위권 등 3개 권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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