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본회의 불참의원 26명에 당대표 '친전' 경고 서한

입력 2017-07-28 17:51  

與, 본회의 불참의원 26명에 당대표 '친전' 경고 서한

"당 윤리규범의 성실의무 위반" 일괄 서면경고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 불참해 '정족수 부족 사태'의 빌미를 제공한 의원 26명에게 당 대표 차원의 '엄중 서면경고' 조치를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 대표 경고 '친전'을 26명 의원에게 일괄적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경고 서한에는 '2017년 7월 22일 국회 본회의에 불출석한 것은 당 윤리규범 7조 성실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준수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의 문구가 담겼다.

당 윤리규범 7조는 "당 소속 공직자와 당직자는 선당후사(先黨後私)와 국익 최우선의 정신에 입각하여 주어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한다. 당 소속 공직자는 국회 및 지방의회 관련 공직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여야 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고를 받은 의원들은 해외 공무 출장과 개인 일정 등의 이유로 지난 22일 열린 추경 본회의에 불참한 바 있다.

당시 본회의에선 자유한국당의 돌발 퇴장에 따른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표결 지연 사태가 빚어졌는데 민주당도 정족수 단속을 제대로 못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민주당은 이후 불참한 의원들을 상대로 경위 조사를 하고선 지난 26일 최고위원회에서 '엄중 서면경고'와 '의원 사과' 조치를 결정했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