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영동도시가스와 스마트 가스미터 공동구축 협약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참빛영동도시가스와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가스미터 기술개발 및 공동구축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NB-IoT 스마트 가스미터에 필요한 계량기, 관제 서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8월 말부터 참빛영동도시가스의 권역인 강원도 강릉·동해·삼척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다. 향후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유지보수도 맡는다.
스마트 가스미터는 도시가스 사용량 측정 계량기에 NB-IoT 모듈(부품)을 탑재해 원격검침과 관제에 활용한다. 검침원이 직접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관제센터에서 가구별 사용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가스 누출을 감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참빛영동도시가스 외에 참빛속초도시가스의 공급권역인 속초, 고성, 양양에도 NB-IoT 스마트 가스미터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는 "최근 NB-IoT 전국망이 구축되면서 경기와 강원 지역뿐 아니라 전국에 원격검침 서비스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화물추적, 물류관리 등 위치기반 IoT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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